여의도에서 전남 김밥 맛보세요…전남 김밥 페스티벌 3일까지 열려
2024년 11월 02일(토) 12:05
‘톳 김밥, 꼬시래기 김밥, 전복 김밥도 있네.~’

‘2024 전남 세계 김밥페스티벌’이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전남산 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소금박람회도 함께 치러진다.

1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국회의원, 김산업연합회, 수협중앙회 등 유관 기관단체, 광주전남시도민회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럽연합과 미얀마·몽골 등 5개 국 주한외국대사, 외국인 서포터즈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세계적으로 김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 “최대 특별한 사명감으로 품종 개량과 고부가가치화, 판로 확대 등 김 산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은 생산액이 1조를 눈 앞에 둘 정도로 급증했고 전 세계 122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행사장은 주제존, 체험존, 마켓존, 천일염존, 4개 테마존으로 나눠 운영되고, 광장 곳곳에서 열리는 30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캐릭터아트 김밥 쿠킹클래스, 옛 방식의 김 뜨기 체험, 유명 김밥 큐레이터와 한국과 한식을 사랑하는 외국인 셰프가 진행하는 김밥 토크쇼, 천일염을 활용한 치유쉼터, 천일염 웰빙 체험 등도 운영한다.

테마존에 참여한 경우 일정한 이벤트 미션 수행 시 쑥부쟁이·꼬시래기·쇠미역·톳·전복 등 전남 농수산물을 활용한 김밥 시식도 가능하다.

전남도는 앞으로 GS리테일, 얌샘김밥과 함께 전남 특화김밥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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