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도민 납득할 투명한 공천시스템 만들겠다”
2024년 10월 30일(수) 20:15 가가
“영광·곡성 선거는 윤정권 심판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혁신”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혁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인 주철현(여수갑) 국회의원은 10·16 재보선 영광·곡성 군수 선거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의 민의를 철저히 무시한 윤석열 정권에 대해 군민들께서 다시 한번 심판하는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도당위원장으로서 이번 전남 재선거를 총지휘 한 주 의원은 지난 27일 광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민주당의 변화가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전남 재선거를 평가한다면?
▲선거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 대한민국을 총체적 위기로 몰아넣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도구로 유일한 대안 정당인 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것에 저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반면 지역민께서 그동안 자식처럼 생각해 왔던 민주당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대해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 민주당은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가 체감되실 수 있도록 도민께 증명해 내겠다.
-영광 군수 재선거의 경우 투표자의 58.92%가 민주당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유와 대책은?
▲영광군민께서는 민주당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을 보내주셨지만, 그 기대에 민주당이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 그에 대한 질책이라고 생각한다. 영광의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 그렇기에 이번 영광선거 과정에서 당 차원의 기본소득 중심의 정책협약식과 한빛원전 1·2호기 연장 문제에 대한 단계적 탈원전 정책으로 군민소득과 지자체 예산 지속 확보할 수 있다는 민주당만의 차별 정책을 발표했다. 질책이 격려로 바뀔 때까지 성과를 도출 해내겠다.
-민주당 전남도당이 지방정치와 지방행정 혁신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첫 워크숍을 전남 도·시·군의회 당 원내대표들과 진행했다. 지방정치와 지방행정 혁신은 의회 원내대표 위상 강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원내대표 중심의 의원총회 활성화, 위원회 간 협력 강화는 지방정치와 지방행정 혁신의 열쇠라고 본다. 이러한 의회 활성화가 자치분권 역량 강화의 선제조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도 중요하다. 현재 당에서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의회 간 교류 협력 사업으로 확대하면 의회 간 경쟁도 가능할 것이다.
-이번 호남 재선거 과정에서도 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이어졌다. 도당위원장으로서 대안은?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시대변화에 따라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 따라 선출직 공직자의 도덕성을 평가하는 기준 또한 보완에 보완을 거쳐 왔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제가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출마하며 약속했던 것이 바로 투명한 공천 시스템 확립이다. 전남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 시작이 선출직 공직자 평가다. 국민을 향한 헌신과 노력이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호남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과 ‘야당 경쟁’을 했다. 향후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이들 정당과의 관계 설정은?
▲경쟁 이전에 협력을 이야기하고 싶다. 전남도민의 민심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향해있다.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민주진영이 함께 똘똘 뭉쳐 협력해야 한다.
-민주당 전남도당의 운영 방향과 이색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전략 등은 있는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남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성공시켜 내는 것이다. 기후와 산업을 살릴 에너지고속도로, 햇빛바람 연금, 기본소득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민주당의 정책이다. 그것을 전남도에서부터 실현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 선거 기간 중앙당 차원에서 영광과 곡성의 기본이 보장되는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협약을 성사시켰다. 영광과 곡성에서부터 성공시킬 이 정책들이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한 마디?
▲이번 영광·곡성 재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의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압도적 승리에 이르지 못한 것은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겸허히 반성하겠다.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의미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 민주당의 변화가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국민과 함께 하겠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도당위원장으로서 이번 전남 재선거를 총지휘 한 주 의원은 지난 27일 광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민주당의 변화가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남 재선거를 평가한다면?
▲선거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 대한민국을 총체적 위기로 몰아넣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도구로 유일한 대안 정당인 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것에 저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반면 지역민께서 그동안 자식처럼 생각해 왔던 민주당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대해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 민주당은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가 체감되실 수 있도록 도민께 증명해 내겠다.
-민주당 전남도당이 지방정치와 지방행정 혁신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첫 워크숍을 전남 도·시·군의회 당 원내대표들과 진행했다. 지방정치와 지방행정 혁신은 의회 원내대표 위상 강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원내대표 중심의 의원총회 활성화, 위원회 간 협력 강화는 지방정치와 지방행정 혁신의 열쇠라고 본다. 이러한 의회 활성화가 자치분권 역량 강화의 선제조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도 중요하다. 현재 당에서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의회 간 교류 협력 사업으로 확대하면 의회 간 경쟁도 가능할 것이다.
-이번 호남 재선거 과정에서도 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이어졌다. 도당위원장으로서 대안은?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시대변화에 따라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 따라 선출직 공직자의 도덕성을 평가하는 기준 또한 보완에 보완을 거쳐 왔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제가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출마하며 약속했던 것이 바로 투명한 공천 시스템 확립이다. 전남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 시작이 선출직 공직자 평가다. 국민을 향한 헌신과 노력이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호남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과 ‘야당 경쟁’을 했다. 향후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이들 정당과의 관계 설정은?
▲경쟁 이전에 협력을 이야기하고 싶다. 전남도민의 민심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향해있다.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민주진영이 함께 똘똘 뭉쳐 협력해야 한다.
-민주당 전남도당의 운영 방향과 이색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전략 등은 있는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남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성공시켜 내는 것이다. 기후와 산업을 살릴 에너지고속도로, 햇빛바람 연금, 기본소득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민주당의 정책이다. 그것을 전남도에서부터 실현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 선거 기간 중앙당 차원에서 영광과 곡성의 기본이 보장되는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협약을 성사시켰다. 영광과 곡성에서부터 성공시킬 이 정책들이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한 마디?
▲이번 영광·곡성 재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의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압도적 승리에 이르지 못한 것은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겸허히 반성하겠다.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의미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 민주당의 변화가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국민과 함께 하겠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