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오후 5박 8일 일정으로 미국·오스트리아 순방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25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에서 ‘한미동맹의 진전과 글로벌 전남의 도약’이라는 주제의 연설로 전남을 소개하고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 지사는 뉴욕한국문화원에 조성된 전남도정원 준공식에도 참석한다.

26일에는 북미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 온라인몰에 지자체 최초로 ‘전남도 식품관’이 개설되는 데 따른 기념식에 참석하고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 활동에 나선다. 이어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미들스쿨에서 열리는 ‘한복의 날’ 행사에도 참석한다.

그는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28일 비엔나 센터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 개회식에 참석, ‘전남도정 성과와 미래산업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 지사는 29일에도 2024 KOR-AUT 에너지위크, 전남·경북 상생협력 공동관 개관식,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에 잇따라 참석해 전남을 알린다. 30일 에정된 유럽 내 아시아 식품 유통 1위 기업인 판아시아(PanAsia)와 업무협약도 진행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전남의 멋과 맛, 혁신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협력과 투자유치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