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광주도시공사 등 공공구매 통해 중소기업 돕는다
2024년 10월 23일(수) 09:20
지난 22일 DJ센터서 OK! 광주전남 2024 공공구매 박람회’ 개최
지역 중소기업 40여개 참여, ‘호응’, ‘공공구매강화 혁신·창업기업 육성’ 상호노력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와 광주도시공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조달청정부기관 등이 나섰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 22일 공동주관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OK! 광주전남 2024 공공구매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기관도 함께 해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였으며, 참여기업도 30개에서 40개로 확대하여 우수조달, 친환경, 혁신·창업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마련된 자리에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은 전기·기계·인테리어·안전·건축 등 기관별 수요 물품에 대한 구매계획을 토대로 참여기업들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 경영애로 해소 컨설팅, 공공구매제도 및 조달제도 안내 등의 기업지원 상담부스도 마련하여 참여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함에도 공공구매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기업의 발굴·육성에 4개 기관이 적극 노력한다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혁신·창업·시범구매 기업 육성지원 ▲공공구매제도 홍보·교육 상담회 공동개최 등에 나서기로 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2021년 10개의 사회적 기업부터 시작된 행사가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40여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공공구매 교류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공공부문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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