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기업 AI 제품·기술 체험하세요”
2024년 10월 21일(월) 21:30
시민 누구나 25일까지 ‘광주시민 AI바우처’ 누리집서 신청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AI) 중심 도시’ 광주시가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시민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추가 선정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시민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용자 모집은 비즈니스, 의료·보건·복지, 문화·관광·스포츠 등 총 4개 분야 AI 제품과 서비스며, 제품과 서비스 이용료의 90%에 상당하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고스트패스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원확인 서비스’를,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에이아이오디토리㈜의 ‘청력 장애 진단 지원 및 청능 재활 앱’과 영앤의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진단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서는 ㈜인디제이의 ‘사용자의 실시간 감정인식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시민 인공지능(AI) 바우처 누리집(www.aicavouche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서비스 등록 기업과 연결(매칭) 이후 이용권(이용료의 90%)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총 34개의 광주기업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가 선정돼 시민 1300여명이 이용권(바우처)으로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올해에는 현재까지 총 28개 광주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18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시민의 생활 속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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