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25년 성과·미래 사업 시민과 공유한다
2024년 10월 20일(일) 21:40
30~31일 성과확산대회 개최
성과 전시·포럼·세미나 등
광주테크노파크가 개원 25주년을 맞아 2024년 성과확산대회를 열고, 주요 사업 성과와 미래 사업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재)광주테크노파크(이하 광주TP)는 “오는 30~31일 이틀간 광주TP 본부동 및 과학기술동에서 ‘광주테크노파크 2024 성과확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TP 개원 25주년을 맞아 관련 부처를 비롯한 지자체 및 기업, 대학, 유관기관, 그리고 광주시민에게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지역산업육성과 기업지원분야에서 광주TP가 이룬 성과를 전시하고, 지역산업의 현재와 광주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막식, 포럼, 전시·체험,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30일 오전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와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등 지·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광주시의 ‘인공지능 대표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한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광주 AI와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기로 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식 이후 참석자들은 전시 체험 공간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방위산업 핵심기술 및 정책 동향,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동향과 정책 등 미래기술과 산업 동향을 주제로 하는 심도 있는 포럼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동안 지역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미래방향을 주제로 광주 분산에너지 활성화, UAM 산업동향, 코스메디케어 유효성 평가기술, 치매 예측 진단치료 사업화 사례 세미나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미래산업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

이 밖에도 기업별 전시 제품 및 홍보, 기업별 실증제품 체험 및 판매 등 지역산업육성 성과공유와 체험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무료로 지역의 발전 산업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집 광주TP 원장은 “광주TP가 1999년 개원한 이래 올해 25주년을 맞이 했다”며 “이번 성과확산대회가 지역산업의 미래를 찾고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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