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도 열리고 물길도 열리니 걸을만 하네…무안 오룡지구 공원숲길 조성돼
2024년 10월 18일(금) 15:10

최근 조성된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내 공원숲길, 걷기 좋게 꾸며져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내 공원숲길과 경관물길이 열렸다.

18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개방한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공원숲길과 경관물길에 대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오룡지구 공원숲길과 경관물길은 지난 2020년 8월 일부 개방(공원숲길 1.0㎞, 경관물길 0.8㎞)됐다가 오룡지구 2차 주민들 입주가 이뤄지는 시기에 맞춰 이달 공원숲길 1.8㎞와 경관물길 2.2㎞ 등이 추가로 개방되면서 걷기를 즐기는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성된 공원숲길 등에는 대왕참나무, 메타세콰이어, 벚꽃, 편백 등 특화된 나무들로 꾸며져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며 걷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국토부의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는 ‘보행자 중심도시 오룡지구’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도 받았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수변공원을 포함, 보행자 중심의 품격있는 명품 신도시 조성을 마무리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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