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온 힘
2024년 10월 17일(목) 19:55 가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전남TP 등 6개 기관 실무TF팀 발족
국내외 산업동향·차별화 전략·배터리산업 활성화 방안 등 논의
국내외 산업동향·차별화 전략·배터리산업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전남도가 광양만권 일대를 이차전지 클러스터 중심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실무팀을 꾸리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 실무 TF팀은 전남도 기반산업과를 컨트롤타워로 투자유치 및 산단개발 부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화단지 지정까지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무 TF팀 킥오프회의에서는 이차전지 분야 국내·외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지난해 지정된 4개의 특화단지와의 차별화 전략, 배터리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내년에 정부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를 발표하면 기업, 기관, 대학 등 전문가를 포함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 TF로 확장할 예정이다.
전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과 니켈의 정·제련 기술을 자체 보유한 곳으로, 광양의 포스코가 생산하는 리튬은 전국 소요량의 40%를 충당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차전지 산업을 특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광양만권은 포스코 중심의 배터리 소재 관련 기업이 모여 있어 전남에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관련 기업 중심으로 소재 개발부터 배터리 제조, 재활용까지 연계된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 전남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산업부와 국회 등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꾸준히 건의해왔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 실무 TF팀은 전남도 기반산업과를 컨트롤타워로 투자유치 및 산단개발 부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화단지 지정까지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에 정부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를 발표하면 기업, 기관, 대학 등 전문가를 포함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 TF로 확장할 예정이다.
전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과 니켈의 정·제련 기술을 자체 보유한 곳으로, 광양의 포스코가 생산하는 리튬은 전국 소요량의 40%를 충당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차전지 산업을 특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