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류문학회 연간집 제32호 ‘닮고 싶은 하늘’ 나와
2024년 10월 09일(수) 15:50 가가
특집으로 시와 동시 쓰는 김양순 작가 조명
전남여류문학회(회장 정혜진)의 연간집 제32호 ‘닮고 싶은 하늘’이 발간됐다.
이번 호에서는 특집으로 시와 동시를 쓰고 있는 김양순 작가를 조명했다. 몸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열정과 사랑으로 창작활동을 펼치는 작가의 작품과 문학세계를 다뤘다.
김양순 시인은 광주전남아동문학상과 우송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명금문학회장을 역임했다. 문학춘추작가회. 안국아동문학회. 전남여류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은순 부회장은 ‘꽃처럼 화려한 마음을 닮은 김양순 시인’이라는 주제의 글에서 “김양순 시인은 일상의 삶을 자기만의 시어로 표현하는 작가다. 거친 삶 속에서도 마음을 정리하고 어려움을 잠재우는 천성이 맑은 심성을 지녔다”며 “힘겨운 삶에 지칠 만도 한데 스치는 나뭇잎 하나에도 사색에 잠기곤 한다”고 평한다.
회원들의 다양한 시와, 동시, 수필, 동화, 소설 작품도 수록돼 있다.
강금이, 류은자, 명인아, 박춘임, 임춘임, 조선희 등 시인들의 시와 고윤자, 김능순, 민금순, 박성애, 정혜진, 최해자 시인의 동시도 만난다. 김미, 김은순, 나순옥, 박애금, 배성희, 배평순, 이매훈 수필가의 수필를 비롯해 정소영, 정영숙 동화작가의 동화 그리고 김용매, 노성애, 심경숙 소설가의 소설도 게재돼 있다.
정혜진 회장은 “예술성이나 철학적 울림이 깃든 작품을 창작하는 일은 작가가 쉽게 작품을 빚어내지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품에는 작가 자신의 생명력과 혼이 들어 있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라며 “작품 안에 내재되어 있는 보석을 찾아내는 일 또한 우리들이 관심을 갖고 들여다봐야 할 일이며 성취감을 얻는 활동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간집에는 제2회 전남여류문학상 시상식, 제31회 어린이 글짓기 교실, 제31회 어린이 효행글짓기대회 시상식 등 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자료들도 담겨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번 호에서는 특집으로 시와 동시를 쓰고 있는 김양순 작가를 조명했다. 몸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열정과 사랑으로 창작활동을 펼치는 작가의 작품과 문학세계를 다뤘다.
김은순 부회장은 ‘꽃처럼 화려한 마음을 닮은 김양순 시인’이라는 주제의 글에서 “김양순 시인은 일상의 삶을 자기만의 시어로 표현하는 작가다. 거친 삶 속에서도 마음을 정리하고 어려움을 잠재우는 천성이 맑은 심성을 지녔다”며 “힘겨운 삶에 지칠 만도 한데 스치는 나뭇잎 하나에도 사색에 잠기곤 한다”고 평한다.
강금이, 류은자, 명인아, 박춘임, 임춘임, 조선희 등 시인들의 시와 고윤자, 김능순, 민금순, 박성애, 정혜진, 최해자 시인의 동시도 만난다. 김미, 김은순, 나순옥, 박애금, 배성희, 배평순, 이매훈 수필가의 수필를 비롯해 정소영, 정영숙 동화작가의 동화 그리고 김용매, 노성애, 심경숙 소설가의 소설도 게재돼 있다.
한편 연간집에는 제2회 전남여류문학상 시상식, 제31회 어린이 글짓기 교실, 제31회 어린이 효행글짓기대회 시상식 등 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자료들도 담겨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