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봄철 화재예방 전국 ‘최우수’
2024년 09월 22일(일) 18:55 가가
소방청 평가 ‘시 단위’ 1위…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호평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2024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시 단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소방청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추진한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광주소방은 봄철 화재 피해 특성을 반영해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2대 전략 7개 추진과제를 설정해 안전대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화재취약시설 안전확보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형 판매시설 지하주차장 옥내소화전 위치 표지판(LED 패널) 설치로 현장 소방대원과 소화전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 소방시설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특수시책을 펼친 점도 최우수 기관 선정에 기여했다는 게 광주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광주지역 봄철(3~5월) 발생 화재는 지난해 199건에서 올해 21.11% 감소한 157건으로 집계됐으며, 재산피해 역시 전년 19억 3600만원에서 올해 13억 8100만원으로 28.67%나 감소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으로 모든 직원이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안전대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특히 대형 판매시설 지하주차장 옥내소화전 위치 표지판(LED 패널) 설치로 현장 소방대원과 소화전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 소방시설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특수시책을 펼친 점도 최우수 기관 선정에 기여했다는 게 광주소방본부의 설명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