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배드민턴 전국대회 전 종목 석권
2024년 09월 11일(수) 21:50 가가
창단 26년 만…4개 종목 금
조선대 배드민턴팀이 팀 창단 26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대회 전 종목을 석권했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강원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4 김학석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경기에서 조선대는 여대부 단체전, 개인 단식, 개인 복식, 혼합 복식 등 4개 종목 모두 정상에 올랐다.
조선대는 먼저 단체전 결승에서 안동과학대를 상대로 3-0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 혼합복식에서는 조선대 이아영이 추찬(김천대)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결승에서 이아영-추찬 조는 엄상하(경희대)-김나현(중앙대) 조를 2-0으로 꺾으며 1위에 올랐다.
‘집안싸움’이 전개된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배주영이 이은희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여대부 복식에서도 배주영-이아영 조가 결승에서 팀 동료 엄수빈-이은희 조를 만나 2-0승을 거두며 금·은을 나눠 가졌다.
10년째 조선대 배드민턴팀을 이끌고 있는 김동현 감독은 “전국대회 전 종목 우승을 언제 다시 해볼지 모르겠다. 조선대 배드민턴팀 서영환 부장교수님을 비롯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 주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며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로 남은 기간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강원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4 김학석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경기에서 조선대는 여대부 단체전, 개인 단식, 개인 복식, 혼합 복식 등 4개 종목 모두 정상에 올랐다.
대학부 혼합복식에서는 조선대 이아영이 추찬(김천대)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결승에서 이아영-추찬 조는 엄상하(경희대)-김나현(중앙대) 조를 2-0으로 꺾으며 1위에 올랐다.
‘집안싸움’이 전개된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배주영이 이은희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여대부 복식에서도 배주영-이아영 조가 결승에서 팀 동료 엄수빈-이은희 조를 만나 2-0승을 거두며 금·은을 나눠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