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나선 50대 남성 사망
2024년 09월 09일(월) 19:55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선 50대 광주시 북구 소속 공무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광주서부경찰은 9일 오전 9시 20분께 광주시 서구 풍암동 금당산에서 북구 공원녹지과 소속 50대 계약직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자녀로부터 “혼자서 조상 묘를 벌초하러 간 아버지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금당산 일대를 수색하다 A씨를 발견했다.

A씨에게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벌초 작업을 하고 그늘에서 휴식하던 중 지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내사 종결할 방침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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