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광주보건대,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
2024년 08월 28일(수) 11:18 가가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에 국립목포대와 광주보건대(연합)가 최종 선정됐다.
전남대와 동신대(연합)는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으나 본지정 평가에서 탈락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컬(Glocal, Global+Local) 대학 30’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학 육성책의 하나다. 정부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3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파격 지원한다.
단독 신청한 목포대는 친환경 무탄소 선박, 그린 해양에너지에 특화된 6개의 ‘글로벌 Only-1’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최종 선정됐다.
광주보건대 연합(대구보건대·대전보건대)은 보건 의료계열 전문대학 간 단일 사단법인 설립에 기반한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탈락한 전남대는 광주와 전남을 잇는 초광역 메가 캠퍼스를 구축해 세계적인 수준의 융·복합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동신대는 사립 일반대와 전문대가 연대한 ‘지역 공공형 사립 연합대학’ 구상을 제시했다. 지자체장,대학총장,지역혁신기관 간 연합이사회를 구성해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전남교육발전 특구와 연계한 고교 연계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전남대와 동신대(연합)는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으나 본지정 평가에서 탈락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단독 신청한 목포대는 친환경 무탄소 선박, 그린 해양에너지에 특화된 6개의 ‘글로벌 Only-1’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최종 선정됐다.
광주보건대 연합(대구보건대·대전보건대)은 보건 의료계열 전문대학 간 단일 사단법인 설립에 기반한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신대는 사립 일반대와 전문대가 연대한 ‘지역 공공형 사립 연합대학’ 구상을 제시했다. 지자체장,대학총장,지역혁신기관 간 연합이사회를 구성해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전남교육발전 특구와 연계한 고교 연계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