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육과 연극 두 마리 토끼 잡다…‘내 친구 북극곰 발루’
2024년 08월 26일(월) 17:25 가가
플레이팩토리 탄소중립뮤지컬 9월 4~8일 광주교대 풍향문화관
극지대를 연구하는 부모님을 따라 북극에 온 후니는 아기 북극곰 발루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아 간다. 후니는 빙하가 녹아가는 모습을 보며 지구 온도가 상승하면 발루가 집을 잃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후니는 북극을 지키기 위해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과연 이들은 삶의 터전과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주)플레이팩토리(대표 이하나)가 탄소중립뮤지컬 ‘내 친구 북극곰 발루’를 9월 4일~8일 광주교대 풍향문화관 하정웅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수~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및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진행.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태보호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리가 GREEN 미래’라는 주제로 기획한 총 3회 공연의 마지막 레퍼토리이며, 이번 무대에 앞서 해양환경을 다룬 ‘플라스틱 몬스터’, 기후환경을 초점화한 ‘무지개요정 올리볼리’를 상연했다
작품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탄소중립’ 개념을 아이들의 시선에 접목, 탄소배출량 감축이 전 지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코너도 마련하는 이머시브 뮤지컬로,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사유하게 만든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상연한다. (주)플레이팩토리는 2019년부터 어린이 환경교육뮤지컬을 창·제작해왔으며 2020년 환경극 ‘라몰의 땅’, 2022년 ‘누르의 모험’ 등 다양한 작품으로 지역민을 만났다.
연출을 맡은 이하나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고자 한다”며 “어린이 관객 모두가 ‘탄소 사냥꾼’이 되는 날까지 연극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했다.
전석 4만원(13개월 이상 관람 가). 모람플랫폼 등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후니는 북극을 지키기 위해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과연 이들은 삶의 터전과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태보호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리가 GREEN 미래’라는 주제로 기획한 총 3회 공연의 마지막 레퍼토리이며, 이번 무대에 앞서 해양환경을 다룬 ‘플라스틱 몬스터’, 기후환경을 초점화한 ‘무지개요정 올리볼리’를 상연했다
연출을 맡은 이하나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고자 한다”며 “어린이 관객 모두가 ‘탄소 사냥꾼’이 되는 날까지 연극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했다.
전석 4만원(13개월 이상 관람 가). 모람플랫폼 등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