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광장에서 영화, 문화체험 즐기고 가세요
2024년 08월 26일(월) 11:30
광주시 북구, 광주솔로몬로파크 ‘달빛 극장’ 30일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스틸컷.

“야외 광장에서 영화도 보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즐기세요.”

광주시 북구와 광주솔로몬로파크가 ‘달빛 극장’을 오는 30일 오후 6~9시 광주솔로몬로파크 광장에서 진행한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해 크리스 리노드의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을 상영하는 행사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달빛 극장’은 문화체험 및 영화관람 시간으로 채워진다. 머그컵 채색과 에코 북바인딩, 비즈팔찌 만들기를 비롯해 천연세제 만들기, 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된 5개 체험 부스와 아트 퍼포먼스 등을 만날 수 있다.(오후 8시까지 운영)

오후 7시 30분부터는 지난 2019년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2’를 야외 무대에서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주인이 자리를 비우면 펼쳐지는 애완동물들의 비밀스러운 생활기를 다룬 코미디·모험 장르다.

집 걱정에 바람 잘 날 없는 ‘맥스’와 자유로운 영혼 ‘클로이’는 다양한 동물들과 동고동락한다. 슈퍼 히어로를 따라 하는 토끼 ‘스노우볼’과 고양이가 되고 싶은 강아지 ‘기젯’까지 동물들의 기상천외 생활을 예고하는 시놉시스는 순수한 동심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추억의 오락실이 갖춰진 ‘아케이드존’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동화 나라 포토존’, ‘순발력 봉 잡기’ 코너 등이 마련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고즈넉한 야외 공간에서 달빛을 맞으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달빛 극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시민들이 편하게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무료 진행.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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