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 제32대 장의단 첫 회의 및 월례 교양강좌 성료
2024년 08월 23일(금) 11:25 가가
21일 100명 장의 대상 성균관장 임명장 수여
전주대 이재운 교수의 유림 가치 조명 특강도
전주대 이재운 교수의 유림 가치 조명 특강도
광주향교(전교 기호석)의 제32대 장의단 첫 회의 및 월례 교양강좌가 성료했다.
광주향교는 21일 최근 선발한 100명 장의를 대상으로 성균관장의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32대 장의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월별 교양 강좌도 개최해 장의단 역량 강화 및 유교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장의단 전원이 유복을 입고 대성전에서 문묘 고유례를 올리는 의례를 거행했다. 그동안의 갈등에서 벗어나 유림의 화합과 광주향교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어진 32대 첫 장의회의에서는 성균관장의 임명장 전수 외에도 장의 본분, 유교정신 실천, 향교 발전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향교의 현황과 임무에 대한 소개와 추기석전 준비를 위한 문묘 거동 및 배례의식, 석전 준비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유림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강도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전주대 이재운 교수가 ‘고운 최치원을 통해 오늘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오늘 추구해야 유림의 의의와 방향을 제시했다.
기호석 전교는 “새로운 장의단의 출범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향교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양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교 정신을 확고히 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향교는 21일 최근 선발한 100명 장의를 대상으로 성균관장의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32대 장의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월별 교양 강좌도 개최해 장의단 역량 강화 및 유교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32대 첫 장의회의에서는 성균관장의 임명장 전수 외에도 장의 본분, 유교정신 실천, 향교 발전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향교의 현황과 임무에 대한 소개와 추기석전 준비를 위한 문묘 거동 및 배례의식, 석전 준비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기호석 전교는 “새로운 장의단의 출범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향교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양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교 정신을 확고히 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