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KIA, 비로 휴식…잠실·울산 경기는 ‘폭염 취소’
2024년 08월 04일(일) 17:23 가가
폭우와 폭염으로 그라운드가 멈췄다.
4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4차전이 비로 열리지 못했다.
KIA는 이날 캠 알드레드를 선발로 내세워 제이미 바리아와의 맞대결을 준비했지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잠실과 울산에는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과 울산 문수구장에서 예정됐던 경기는 폭염으로 취소됐다.
잠실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울산에서는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준비됐었다.
프로야구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된 건 이번이 2, 3번째이다.
지난 2일에도 LG와 롯데의 울산 경기가 폭염으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프로야구 역사상 첫 폭염취소가 기록됐다.
KBO는 지난 2015년 폭염 규정을 제정해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 27조에 명시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한편 KIA는 전날 김도영의 역전 투런을 앞세워 7-3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역전승을 거둔 KIA는 연패에 빠진 2위 LG와 5.5경기 차가 됐다.
이날 KIA와 LG가 각각 폭우와 폭염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그대로 5.5경기 차를 유지하게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4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4차전이 비로 열리지 못했다.
KIA는 이날 캠 알드레드를 선발로 내세워 제이미 바리아와의 맞대결을 준비했지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과 울산 문수구장에서 예정됐던 경기는 폭염으로 취소됐다.
잠실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울산에서는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준비됐었다.
프로야구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된 건 이번이 2, 3번째이다.
지난 2일에도 LG와 롯데의 울산 경기가 폭염으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프로야구 역사상 첫 폭염취소가 기록됐다.
KBO는 지난 2015년 폭염 규정을 제정해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 27조에 명시했다.
한편 KIA는 전날 김도영의 역전 투런을 앞세워 7-3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역전승을 거둔 KIA는 연패에 빠진 2위 LG와 5.5경기 차가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