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 29일] 파리올림픽 그린워싱 논란…2001년 해태 타이거즈 마지막 경기
2024년 07월 29일(월) 18:20 가가
◇오늘의 키워드 - #그린워싱
2024 파리 올림픽이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저탄소와 친환경을 목표로 탄소 발자국을 이전 대회 대비 50%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양광 패널을 선수촌에 건설하거나 선수촌에 저탄소 냉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조직위의 이러한 노력이 빛 좋은 개살구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 대회는 주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탄소 배출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 파리올림픽은 친환경 올림픽을 공언했음에도 에어프랑스(항공), CMA CGM(항만) 등 탄소집약도가 높은 기업들과 스폰서십을 맺으면서 이들이 친환경 기업으로 둔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늘의 스포츠 - 장현석 MLB 루키 리그서 3이닝 8K 괴력투
LA다저스 산하 루키리그(ACL)에서 뛰고 있는 장현석이 29일 ACL 다이아몬드백스(애리조나 산하)와의 경기서 3이닝 8K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였다. 1회 첫 타자 제이키 조세파와 알베르토 바리가, 야시엘 솔레어를 연속으로 삼진 처리한 장현석은 2회 말에는 폭투,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 모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4회에 교체된 장현석은 3이닝 무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마산용마고에 재학하던 지난해 고교 최대어로 뽑혔던 장현석은 현역 고교 선수 최초로 아시안 게임에 발탁, 홍콩전에서 1이닝 무피안타 1사구 2K 위력투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늘의 영화 - 파일럿
오는 31일 영화 ‘파일럿’이 개봉된다. 영화 ‘파일럿’은 조정석·이주명·한선화·신승호 주연의 코미디 영화이다. 인기 TV쇼에도 출연할 만큼 고공행진 하던 스타 파일럿 한정우(조정석)가 한순간의 실수로 실직하게 되고,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CJ CGV는 ‘파일럿’의 개봉에 앞서 이벤트 페이지에 고객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파일럿’ 포스터 안에 고객의 사진을 녹여내는 AI 무비 필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생성된 이미지는 고객이 따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SNS 등을 통한 공유가 가능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29일 기준 예매율 35.4%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오늘의 날 - 2001년 오늘…해태 타이거즈의 마지막 경기
해태 타이거즈가 KIA에 매각되면서 2001년 7월 29일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해태 타이거즈는 82년 창단 이래 9번의 한국 시리즈 진출, 9번의 우승의 진기록을 가진 야구 명가였다. 또 광주를 연고로 선동열, 이종범, 김성한 등 무수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하며 전국구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해태 타이거즈를 전신으로 한 KIA 타이거즈는 2009년과 2017년 우승을 달성했고, 올 시즌에는 60승 2무 38패로 정규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 역대 프로야구 역사상 시즌 60승에 선착한 팀은 76.5%의 확률(34회 중 26회)로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가 ‘신 해결사’ 김도영을 앞세워 V12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의 주가지수
2024년 7월 29일 KOSPI는 전일대비 33.63p(1.23%) 올라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765.53에 마감했다. 미국이 9월 금리 인하를 단행 할 것이라는 보도와 반발 매수세 유입이 큰 폭의 지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상위 10개 종목 역시 모두 상승했다. 현대차(4.93%)와 신한지주(4.66%), 셀트리온(4.50%)은 4퍼센트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신한지주의 경우 장중 64,200원대까지 진입하며 지난 2007년 기록한 최고가 기록(64,785원)에 임박하기도 했다. 한편 KOSDAQ은 전일대비 10.43p(1.31%) 오른 807.99원에 마감하였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2024 파리 올림픽이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저탄소와 친환경을 목표로 탄소 발자국을 이전 대회 대비 50%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양광 패널을 선수촌에 건설하거나 선수촌에 저탄소 냉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조직위의 이러한 노력이 빛 좋은 개살구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 대회는 주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탄소 배출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 파리올림픽은 친환경 올림픽을 공언했음에도 에어프랑스(항공), CMA CGM(항만) 등 탄소집약도가 높은 기업들과 스폰서십을 맺으면서 이들이 친환경 기업으로 둔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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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영화 ‘파일럿’이 개봉된다. 영화 ‘파일럿’은 조정석·이주명·한선화·신승호 주연의 코미디 영화이다. 인기 TV쇼에도 출연할 만큼 고공행진 하던 스타 파일럿 한정우(조정석)가 한순간의 실수로 실직하게 되고,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CJ CGV는 ‘파일럿’의 개봉에 앞서 이벤트 페이지에 고객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파일럿’ 포스터 안에 고객의 사진을 녹여내는 AI 무비 필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생성된 이미지는 고객이 따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SNS 등을 통한 공유가 가능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29일 기준 예매율 35.4%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오늘의 날 - 2001년 오늘…해태 타이거즈의 마지막 경기
해태 타이거즈가 KIA에 매각되면서 2001년 7월 29일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해태 타이거즈는 82년 창단 이래 9번의 한국 시리즈 진출, 9번의 우승의 진기록을 가진 야구 명가였다. 또 광주를 연고로 선동열, 이종범, 김성한 등 무수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하며 전국구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해태 타이거즈를 전신으로 한 KIA 타이거즈는 2009년과 2017년 우승을 달성했고, 올 시즌에는 60승 2무 38패로 정규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 역대 프로야구 역사상 시즌 60승에 선착한 팀은 76.5%의 확률(34회 중 26회)로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가 ‘신 해결사’ 김도영을 앞세워 V12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의 주가지수
2024년 7월 29일 KOSPI는 전일대비 33.63p(1.23%) 올라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765.53에 마감했다. 미국이 9월 금리 인하를 단행 할 것이라는 보도와 반발 매수세 유입이 큰 폭의 지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상위 10개 종목 역시 모두 상승했다. 현대차(4.93%)와 신한지주(4.66%), 셀트리온(4.50%)은 4퍼센트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신한지주의 경우 장중 64,200원대까지 진입하며 지난 2007년 기록한 최고가 기록(64,785원)에 임박하기도 했다. 한편 KOSDAQ은 전일대비 10.43p(1.31%) 오른 807.99원에 마감하였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