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첨단기술로 질주한다
2024년 07월 17일(수) 19:45
‘더 기아 EV3 테크 데이’ 개최
가속·정차 페달 ‘아이 페달 3.0’
앞 차와 적정 거리 자동 감속 등
1주일만에 6000대 계약 성과

지난 16일 더 기아 EV3 테크 데이에서 발표를 진행한 EV3 개발 담당 연구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는 17일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더 기아 EV3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더 기아 EV3’의 상품성과 기아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V3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은 EV3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을 소개했으며, 관련 부품을 전시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페달 조작만으로 가·감속, 정차가 가능한 ‘아이 페달 3.0’, 앞 차와의 거리와 내비게이션의 정보를 활용해 적정 수준으로 자동 감속하는 기능인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과 81.4㎾h의 4세대 배터리 등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한 사양도 소개했다.

기아 관계자는 “EV3에 적용된 다양한 전동화 기술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 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원들의 진심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V3는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로 계약을 개시 1주일 만에 6000대가 계약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V3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3000만원 초중반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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