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18일]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이승만 정부, 반공포로 석방 사건
2024년 06월 18일(화) 17:50 가가
◇오늘의 이슈 - 18일 병·의원 집단 휴진
18일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사협회는 27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늘의 이슈 -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이 6월 18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에서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3개 시·군 이상에서 증가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전년 대비 1주일 빠르며, 이는 위험지역의 최고기온(27.3도)이 평년 및 전년 보다 2도가량 높아지면서 모기의 활동이 다소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단 8일까지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101명으로 전년 동기간 137명이 비해 26.3%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10월까지 야간 야외 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 긴 소매, 긴 소매 바치 착용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오한·고열·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해 두통·구토·설상 등의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 등을 강조했다.
◇오늘의 키워드 - #황희찬 팬미팅
축구선수 황희찬(울버햄튼)의 팬미팅 예매가 18일 오후 3시에 열렸다. 23일 오후 5시 부천 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2024 황희찬 팬미팅’은 오후 4시 기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황희찬은 2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풋볼 페스티벌’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난다. ‘풋볼 페스티벌’에서는 ▲황희찬과 일대일 돌파 대결 ▲TEAM 황희찬 풋살 매치 ▲황희찬에게 배우는 축구 스킬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오늘의 날 - 이승만 정부, 반공포로 석방 사건
1953년 6월 18일, 한국 전쟁의 휴전 협정이 진행되고 있던 시기에 당시 광주·부산 등 전국 각지의 수용돼 있던 반공포로들을 이승만 정부 주도하에 탈출시킨 사건이다. 당시 이승만 정권은 휴전 협정이 체결되는 것을 반대했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은 즉각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휴전 협정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압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UN군과의 상의를 거치지 않고 반공포로 석방을 단행한 것이다. 광주 수용소, 거제리 수용소 등 총 8개의 수용소에서 2만 7000여 명이 탈출했으며, 탈출 과정에서 56명의 포로가 사망하기도 했다.
◇오늘의 주가지수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9p(0.72%) 오른 2763.92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1.62%), 기아(1.47%), 삼성전자(2.18%) 등이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전일보다 1만 1500원(5.16%) 올라 23만 4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KB금융(-1.15%), LG에너지솔루션(-1.6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01p(0.00%) 내려 858.95에 장을 마감했다.
/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
18일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사협회는 27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6월 18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에서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3개 시·군 이상에서 증가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전년 대비 1주일 빠르며, 이는 위험지역의 최고기온(27.3도)이 평년 및 전년 보다 2도가량 높아지면서 모기의 활동이 다소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단 8일까지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101명으로 전년 동기간 137명이 비해 26.3%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10월까지 야간 야외 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 긴 소매, 긴 소매 바치 착용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오한·고열·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해 두통·구토·설상 등의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 등을 강조했다.
◇오늘의 날 - 이승만 정부, 반공포로 석방 사건
1953년 6월 18일, 한국 전쟁의 휴전 협정이 진행되고 있던 시기에 당시 광주·부산 등 전국 각지의 수용돼 있던 반공포로들을 이승만 정부 주도하에 탈출시킨 사건이다. 당시 이승만 정권은 휴전 협정이 체결되는 것을 반대했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은 즉각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휴전 협정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압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UN군과의 상의를 거치지 않고 반공포로 석방을 단행한 것이다. 광주 수용소, 거제리 수용소 등 총 8개의 수용소에서 2만 7000여 명이 탈출했으며, 탈출 과정에서 56명의 포로가 사망하기도 했다.
◇오늘의 주가지수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9p(0.72%) 오른 2763.92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1.62%), 기아(1.47%), 삼성전자(2.18%) 등이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전일보다 1만 1500원(5.16%) 올라 23만 4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KB금융(-1.15%), LG에너지솔루션(-1.6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01p(0.00%) 내려 858.95에 장을 마감했다.
/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