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12일] 전국이 흔들렸다, 4.8규모 지진 발생…2006년생 양민혁 K리그1 또 ‘영플레이어상’
2024년 06월 12일(수) 17:45
◇오늘의 이슈-부안군 규모 4.8 지진

12일 오전 8시 20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오후 2시께 부안군 남쪽 4km 지역에서도 규모 3.1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규모 4.8의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로 발생 깊이는 8km로 파악됐다.

기상청 지진정보에 따르면 이날 전북의 최대진도는 V(5)로 알려졌다. 진도 5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는 현상 등이 발생한다. 누리꾼들은 “대구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진동을 느끼자마자 재난문자가 울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늘의 스포츠-2006년생 강원 양민혁 두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

프로축구 강원FC의 2006년생 ‘무서운 신예’ 양민혁이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가 됐다.

양민혁은 K리그1 10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한 결과 문민서(광주), 박승호·최우진(이상 인천), 김동진·홍윤상(이상 포항) 등 총 15명 중 수상자가 됐다. 양민혁은 5월 열린 6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을 장식했다.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한 그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4월에 이어 5월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2회 연속 수상은 지난해 6·7월 영플레이어가 된 양현준(당시 강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오늘의 날-‘이 장벽을 허무시오’

“이 장벽을 허무시오(Tear down this wall).” 1987년 6월 12일, 미국 대통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이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연설을 하며 했던 말이다. 그는 당시 소련의 고르바초프 서기장에게 “평화와 자유를 원한다면 베를린 장벽을 허물 것”을 요구했다. 이로부터 2년 뒤인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다. 이어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냉전이 종식됐다.

영화 타로 포스터.<CGV 제공>
◇오늘의 영화-여름맞이 공포 영화 ‘타로’ 개봉

조여정, 덱스(김진영), 고규필 주연의 공포 영화 ‘타로’가 14일 개봉한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 잔혹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시리즈의 드라마로 공개될 예정이며, 조여정이 주인공인 ‘산타의 방문’, 덱스 주연의 ‘버려주세요’, 고규필 주연인 ‘고잉홈’ 총 3개의 에피소드가 영화로 제작돼 개봉된다.

한편, ‘타로’는 그간 유튜브와 예능에서 활약해 온 덱스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첫 연기를 선보인다.

◇오늘의 주가지수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85p(0.84%) 오른 2728.1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1.73%가 올랐으며, 시가총액 상위주 중 SK하이닉스(1.18%), KB금융(0.89%), 기아(0.41%),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0%), 현대차(-0.3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1p(0.27%) 오른 870.67에 거래를 마쳤다.

/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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