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보청기(대표 신종인)와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회장 윤남식)가 최근 청력 저하를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 내용은 국제보청기가 본점, 서울점, 순천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5·18 민주화운동공로자회 회원과 회원 가족, 임직원에게 정가의 30%를 할인해 제공하는 것이다.

국제보청기 신종인 대표는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5·18 유족에게 보장구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것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해 온 사업에 대해 새로운 긍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