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문화센터 통기타 중급반 회원 작은 음악회
2024년 06월 09일(일) 19:35
광주 동구문화센터 통기타 중급반 회원들은 지난 4일 센터 앞마당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공연에서는 15명의 회원들이 듀엣·트리오 등 7개 팀으로 나눠 그동안 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익혀온 20여 곡의 애창곡들을 선보였다. ‘소풍 같은 인생’ ‘목련꽃 필 때면’ ‘옛 시인의 노래’ ‘그날’ ‘트로트 메들리’ 등의 하모니가 차례로 울려퍼지는 동안 주민들도 박수와 합창으로 호응하며 초여름밤 통기타의 향연을 만끽했다.

순민식 강사의 지도로 기량을 연마해 온 회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한 달여간 특별 연습을 해왔다. 동구문화센터 통기타반 회원들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작은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과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재엽 회장은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 주민들과 소통·화합을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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