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교육취업분과위, 청소년 현장체험 학습
2024년 05월 27일(월) 19:40
아동복지시설 4곳 청소년 80여 명과 제주도서 소통의 시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협의회 교육취업분과위원회 위원들과 전남 서남부권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80여 명이 최근 제주도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다녀왔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교육취업분과위 제공>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교육취업분과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아동복지시설 4곳의 청소년 80여 명과 함께 제주도에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광주지검 목포지청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협의회 교육취업분과위원회(위원장 김명원 제일내과 병원장)가 목포 등 서남부권 아동복지시설 거주 청소년들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현장체험 학습을 추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범죄예방위원과 인솔교사 15명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현장 체험을 하며 유대감을 강화했다. 청소년들은 에코랜드 기차체험과 스누피 가든, 아쿠아플라넷 수족관, 수목원 테마파크, 레고월드 등을 방문해 제주도를 만끽했다.

김명철 교육취업분과 운영처장은 “학생들이 꼭 가보고 싶은 제주도를 여행하고 법무부 관계자, 범죄예방위원들과 소통하며 가족적인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체험 여행비는 김명원 목포제일내과 원장이 작년에 이어 1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문용희 범죄예방 회장 100만 원, 교육취업위원 회비 1000만 원, 위원 개인 기부금 1500만 원 등으로 충당했다. 또 이혁영 씨월드 고속훼리 회장은 선박비 등을 지원했다.

김명원 위원장은 “위원회 소속 전원이 미래의 일꾼인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의미가 있었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최혁 목포지청장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청소년 대상자가 심성을 순화하고 명랑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어 성공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올해도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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