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광주’ 광주 대표 제로 에너지 빌딩 되길”
2024년 05월 26일(일) 19:45 가가
광주환경단체
광주 복합쇼핑몰 3종 세트의 하나인 ‘더 현대 광주’를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설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6일 논평을 통해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를 전국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지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로 에너지 빌딩은 고성능 단열재와 창호 등을 채택,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액티브(Active)기술’ 등을 접목해 에너지 성능을 높여 외부로부터 추가적인 에너지 공급 없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축한 빌딩을 지칭한다. 에너지 절약 목표 설정에 따라 기존 건축물보다 최소 1.5배 이상 건립비용이 든다.
단체는 “전 세계에서 기후위기로 가뭄과 산불, 홍수 피해가 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도 극심한 가뭄, 하천 범람 등 폭우사태로 기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이는 도심의 대형건축물에서 과도한 에너지 소모, 비효율적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에 의한 것”이라고 제안의 이유를 밝혔다.
단체는 “광주시 도시계획분야 온실가스 배출 특성 연구보고서를 보면 광주 온실가스 배출량 중 40%가 건물에서 발생하며, 2021년 기준 10년간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연평균 1.8%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더 현대 광주가 선제적으로 제로에너지 빌딩을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6일 논평을 통해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를 전국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지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단체는 “전 세계에서 기후위기로 가뭄과 산불, 홍수 피해가 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도 극심한 가뭄, 하천 범람 등 폭우사태로 기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이는 도심의 대형건축물에서 과도한 에너지 소모, 비효율적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에 의한 것”이라고 제안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