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알쓸신잡] 밥상 단골손님 ‘달걀’…좋은 품질 골라내려면?
2024년 05월 19일(일) 15:25 가가
껍데기가 거칠수록 신선란
표기된 산란일자 확인 필수
포장째 뾰족한 부분 아래로 향하게 보관
표기된 산란일자 확인 필수
포장째 뾰족한 부분 아래로 향하게 보관
*광주일보 알쓸신잡은 ‘광주일보의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잡학사전’의 줄임말로, 일상 생활부터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달걀은 단백질과 지방 등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담긴 ‘완전식품’으로, 예로부터 밥상 단골손님으로 사랑받아왔다.
달걀은 올바른 선별법과 적절한 보관법을 알면 더 신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달걀은 껍데기가 거칠수록 신선하다. 이는 껍데기를 이루고 있는 탄산칼슘 미세입자가 기공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외부 유해균의 침투를 막는데, 오래된 달걀일수록 표면이 매끈해져 신선도가 떨어진다.
달걀 껍데기에 표기된 산란일자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부터 소비자에게 달걀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정보 제공을 위해 ‘달걀 산란일자 의무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걀 껍데기에 10글자로 이뤄진 글자를 표기하게 됐다. 앞부터 산란일자 4자리,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 순서로 표기되며, 산란일자와 구매일자가 가까울수록 신선한 달걀로 볼 수 있다.
신선란을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탁에 오르기 전까지 보관법도 매우 중요하다.
달걀의 신선도는 온도, 습도, 상대습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상온보다는 냉장보관해야 하며, 달걀의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보관해야 더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달걀을 냉장보관할 시 포장지를 벗겨 별도의 통에 담아 꺼내기 편한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달걀은 되도록 냉장고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
달걀을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할 시 문을 여닫는 동안 온도변화가 심해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포장째로 달걀을 보관해야 중량을 유지하고, 음식 냄새가 달걀에 배지 않는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달걀은 단백질과 지방 등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담긴 ‘완전식품’으로, 예로부터 밥상 단골손님으로 사랑받아왔다.
달걀은 껍데기가 거칠수록 신선하다. 이는 껍데기를 이루고 있는 탄산칼슘 미세입자가 기공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외부 유해균의 침투를 막는데, 오래된 달걀일수록 표면이 매끈해져 신선도가 떨어진다.
달걀 껍데기에 표기된 산란일자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부터 소비자에게 달걀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정보 제공을 위해 ‘달걀 산란일자 의무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걀 껍데기에 10글자로 이뤄진 글자를 표기하게 됐다. 앞부터 산란일자 4자리,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 순서로 표기되며, 산란일자와 구매일자가 가까울수록 신선한 달걀로 볼 수 있다.
또 달걀을 냉장보관할 시 포장지를 벗겨 별도의 통에 담아 꺼내기 편한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달걀은 되도록 냉장고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
달걀을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할 시 문을 여닫는 동안 온도변화가 심해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포장째로 달걀을 보관해야 중량을 유지하고, 음식 냄새가 달걀에 배지 않는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