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 - KIA편
2024년 05월 18일(토) 12:35 가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관한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 KIA타이거즈 편이 지난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사진>
두드림은 초등학교, 리틀야구, 유소년 야구팀 등에 소속된 4~6학년 초등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각 구단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한야구소프트협회의 협조를 통해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함께하는 두드림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원정이동을 하지 않는 월요일에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KIA 행사에는 화정초, 학강초, 수창초, 광주서구유소년, 전주유소년, 김천시 리틀 등 팀에서 선수 100여명이 참가했다.
KIA 선수들은 전날 더블헤더 경기를 치렀음에도 선뜻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장 나성범을 비롯해, 김선빈, 박찬호, 김도영, 이우성, 최원준, 윤영철, 정해영, 최지민 등 20여명의 선수가 운동장에 나와 학생들과 교류했다.
행사는 선수단 인사와 몸풀기 체조로 문을 열었다. 체조가 끝난 뒤 참가 학생들은 선수들과 캐치볼을 하며 본격적인 훈련 프로그램 전 몸을 풀고 좋은 추억도 쌓았다.
첫 훈련 프로그램은 ‘수비 클리닉’으로 포수조 야수조, 투수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포수조에서는 블로킹과 포구 훈련 연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야수조는 내야수와 외야수로 나눠 각각 내야 땅볼 훈련과 외야 포구 훈련을 실시했다.
투수조는 4명씩 돌아가면서 불펜 피칭 훈련을 했다. 4명의 학생이 불펜 피칭을 하는 동안 나머지 학생들은 선수들과 제구력을 이용한 공 맞히기 게임을 하고 튜빙 훈련 방법도 배웠다.
수비 클리닉이 끝나고 타격 클리닉이 진행됐다.
홈 플레이트를 기준으로 10개의 T바를 설치하고 선수 한 명당 T바 하나씩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선수들의 타격 지도와 칭찬에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수비클리닉과 타격 클리닉이 끝나 후 단체 사진 촬영과 경품 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경품은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주루장갑, 보호장비, 스파이크 등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다시 진행된 야구 클리닉. 유소년 선수에게는 꿈에 그리던 롤모델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으로, 프로 선수들에게는 그때 그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누군가의 롤모델로 성장했다는 사실에 큰 동기부여 되는 시간으로 남았을 것이다.
/글·사진=정오현 대학생 기자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두드림은 초등학교, 리틀야구, 유소년 야구팀 등에 소속된 4~6학년 초등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각 구단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KIA 행사에는 화정초, 학강초, 수창초, 광주서구유소년, 전주유소년, 김천시 리틀 등 팀에서 선수 1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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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클리닉 시간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공맞히기 게임이 진행됐다. |
포수조에서는 블로킹과 포구 훈련 연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야수조는 내야수와 외야수로 나눠 각각 내야 땅볼 훈련과 외야 포구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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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선수단이 불펜피칭을 하는 모습. |
수비 클리닉이 끝나고 타격 클리닉이 진행됐다.
홈 플레이트를 기준으로 10개의 T바를 설치하고 선수 한 명당 T바 하나씩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선수들의 타격 지도와 칭찬에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수비클리닉과 타격 클리닉이 끝나 후 단체 사진 촬영과 경품 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경품은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주루장갑, 보호장비, 스파이크 등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다시 진행된 야구 클리닉. 유소년 선수에게는 꿈에 그리던 롤모델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으로, 프로 선수들에게는 그때 그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누군가의 롤모델로 성장했다는 사실에 큰 동기부여 되는 시간으로 남았을 것이다.
/글·사진=정오현 대학생 기자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