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2024년 05월 10일(금) 00:00


















▲웨인 다이어의 인생 수업=‘나’의 존재와 그 의미, 삶의 본질적인 목적을 찾아가는 데 길라잡이. 외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꿈을 통해 나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는다. 모든 것에 마음을 열라거나 집착하지 않기, 침묵으로 포용하는 법, 열정을 가진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는 자신만의 정의로 독자들을 성공과 내면적 평화로 인도한다. <김영사·1만6800원>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인간이 고통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삶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사랑의 경이로움, 독서, 인간관계, 철학 등은 도움이 된다. 삶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방법, 품격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도 책은 고민한다. 비루한 죽음과 위대한 죽음의 차이, 죽음의 자각과 실존성의 회복 등 죽음을 매개로 인간의 올바른 존재 방식을 모색하고, 근원적인 삶의 의미를 갈구한다. <생각정거장·1만8000원>



▲우리가 동물의 꿈을 볼 수 있다면=반려동물이 꾸는 꿈을 우리가 볼 수 있다면 어떨까. 동물의 꿈에 얽힌 과학연구는 전기생리학적 방법론을 토대로 금화조, 제브라피시 등 다양한 종에 걸쳐 진행돼 왔다. 신경해부학적, 행동주의적 증거를 토대로 ‘동물도 꿈을 꾼다’라는 명제는 어느 정도 타당해졌다. 그러나 아직 밝혀지지 않은 ‘동물의 자아’, ‘동물의 자각몽’ 등 다양한 이슈들이 남아 있다. 원숭이 사례연구를 통해 이 같은 이슈들과 윤리적 맹점을 톺아본다. <위즈덤하우스·1만9800원>



▲이아생트의 정원=‘반바지 당나귀’, ‘이아생트’에 이은 ‘이아생트 3부작’의 완결작. 고아 소녀 이아생트는 오랜 방황 끝에 마법사의 주술에서 벗어나 참된 사랑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만난다. 콩스탕탱을 후계자로 삼으려다 실패한 뒤, 펠리시엔을 데려가 천국 동산을 흉내 내는 야심가 ‘시프리앵’의 계획이 수포가 된 후 펼쳐지는 이아생트의 여정을 그렸다. 저자는 ‘현대판 바슐라르’라는 평처럼 자신만의 세계를 상상력을 통해 재현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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