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미혼 남녀 ‘결혼 생각 없다’…결혼에 따른 역할 부담과 경제적 부담 싫어
2024년 05월 03일(금) 12:50
2024년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중 결혼의향이 있거나 계획 중인 경우는 61.0%, 결혼의향이 없는 경우는 22.8%이며, 남성에 비해 여성의 결혼의향이 낮게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는 만25~49세 남녀 2천명에 대해 실시한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결혼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중 남성은 결혼식 비용, 신혼집 마련 등 경제적인 부담을 여성의 경우 결혼에 따른 역할 부담을 주된 사유로 꼽았다.

임신·출산 대한 인식에서는 양육비용 부담과 자녀 양육의 부담이 존재하지만, 소득 지원증가와 육아휴직 등 자유로운 육아시간 증가 시 출산의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육 돌봄의 경우 시설돌봄 서비시의 수요가 높았으며 초등돌봄 기관인 늘봄학교에 대해 부모의 77.6%가 이용을 희망해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사진=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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