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전기차 양산 D-100’ 점검회의
2024년 04월 03일(수) 20:00
기반시설 구축·사원 채용 등 순조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 양산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GGM은 3일 ‘성공적 전기차 양산 D-100’ 점검 회의와 결의대회를 열고 성공 생산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GGM에 따르면 캐스퍼 전기차는 지난 2월 5일 시험생산에 돌입한 이후 순조로운 공정상태를 보이고 있다.

GGM은 전기차 생산 기반 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시 운전, 시험 생산 과정을 거치면서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20일 50여 명의 사원이 입사할 예정으로,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한 걸음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캐스퍼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캐스퍼보다 전장이 길어졌다. 1회 배터리 충전 시 주행거리도 경쟁 차종보다 많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GGM은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되면, 하반기 생산예정인 캐스퍼 2만4500대 중 70%를 전기차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만약 캐스퍼 전기차의 국내외 판매가 증가하면 현재 생산체계인 1교대 방식을 2교대로 확대해 전체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다.

윤몽현 GGM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전기차 생산을 준비해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것은 물론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무결점 최고 품질의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겠다”며 “이를 위해 회사 설립, 존속, 발전의 근간인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를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 모든 임직원이 상생 협력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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