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핫플레이스] 무주 구천동 어사길에 펼쳐지는 비경
2024년 04월 03일(수) 19:50 가가
구천동 33경은 1경 라제통문에서 33경 향적봉까지 구간에서 경치가 빼어난 곳을 찾아 이름붙인 것으로 어사길에는 16경 인월담에서 32경인 백련사가 자리하고 있다.
▲인월담(16경)=일사대와 파회와 어깨를 겨루는 구천동 3대 명소 중 한 곳으로 신라 때 인월화상이 절을 짓고 수도하던 곳이라 해서 인월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반석위로 쏟아지는 폭포수가 소를 만들고 다시 바닥에 깔린 암반 위로 미끄러져 비단폭을 이룬다.
▲사자담 (17경)=사자목에 살던 사자가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사자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청류동(18경)=안으로 홈을 이룬 암반 위로 맑은 물이 얇게 깔려서 흐른다. 가을에 단풍이 짙으면 그 물이 붉게 변해 주변 일대가 별천지가 된다.
▲비파담(19경)=비파 모양을 닮아 비파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옛날에 선녀들이 내려와 비파를 타며 놀았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다연대(20경)=비파단과 연계된 기암이다. 구천동을 참승하던 옛 선인들이 비파단으로 미끄러지는 옥류(玉流)에 감탄하고 차를 끓여 마시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는 명소다.
▲구월담(21경)=월음령 계곡과 백련사계곡에서 흘러온 물이 합류하고 쏟아내는 폭포수가 담을 이룬 구월담은 형형색색의 암반이 맑은 물에 잠겨 있어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면 더욱 아름답다.
▲금포탄(22경)=여울진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심산유곡의 바람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면 마치 탄금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호탄암(23경)=구천 계곡 중 유일하게 향적봉을 볼 수 있는 곳. 산대나무와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답다. 산신의 명으로 특약을 구하러 가던 호랑이가 소에 빠져 100일 간 꼼짝 못하고 울부짖기만 했다는 전설이 서려있다.
▲청류계(24경)=호탄암에서 안심대까지 이어지는 1.1km 구간의 계곡이다. 울창한 수림과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비경을 이룬다.
▲안심대(25경)=구천동과 백련사를 오가는 행인들이 개울물을 안심하고 건너다니는 여울목이다. 기암사이로 쏟아지는 폭포수와 맑은 물이 아름다워 덕유산을 오르는 탐방객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신양담(26경)=안심대에서 0.2km 지점에 있다. 속칭 새양골이라고도 부르는 신양담은 숲 터널로 이어진 구천계곡 중 유일하게 햇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길 아래 기암과 맑은 담이 아름답다.
▲명경담(27경)=신양담에서 0.3km지점에 있다. 여울목에 잠긴 ‘물이 거울같이 맑다’하여 명경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백련담(29경)=구천폭포에서 0.2km 지점에 위치한 백련담은 연화폭을 거친 맑은 물이 담겨 못을 이루고 흘러간다.
▲백련사(32경)=덕유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 때 고찰로 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탐방객들 휴식처로도 이름이 나있으며 가을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만산의 홍엽이 일품.
/전북일보=김효종 기자
▲인월담(16경)=일사대와 파회와 어깨를 겨루는 구천동 3대 명소 중 한 곳으로 신라 때 인월화상이 절을 짓고 수도하던 곳이라 해서 인월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반석위로 쏟아지는 폭포수가 소를 만들고 다시 바닥에 깔린 암반 위로 미끄러져 비단폭을 이룬다.
▲청류동(18경)=안으로 홈을 이룬 암반 위로 맑은 물이 얇게 깔려서 흐른다. 가을에 단풍이 짙으면 그 물이 붉게 변해 주변 일대가 별천지가 된다.
▲다연대(20경)=비파단과 연계된 기암이다. 구천동을 참승하던 옛 선인들이 비파단으로 미끄러지는 옥류(玉流)에 감탄하고 차를 끓여 마시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는 명소다.
▲금포탄(22경)=여울진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심산유곡의 바람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면 마치 탄금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호탄암(23경)=구천 계곡 중 유일하게 향적봉을 볼 수 있는 곳. 산대나무와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답다. 산신의 명으로 특약을 구하러 가던 호랑이가 소에 빠져 100일 간 꼼짝 못하고 울부짖기만 했다는 전설이 서려있다.
▲청류계(24경)=호탄암에서 안심대까지 이어지는 1.1km 구간의 계곡이다. 울창한 수림과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비경을 이룬다.
▲안심대(25경)=구천동과 백련사를 오가는 행인들이 개울물을 안심하고 건너다니는 여울목이다. 기암사이로 쏟아지는 폭포수와 맑은 물이 아름다워 덕유산을 오르는 탐방객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신양담(26경)=안심대에서 0.2km 지점에 있다. 속칭 새양골이라고도 부르는 신양담은 숲 터널로 이어진 구천계곡 중 유일하게 햇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길 아래 기암과 맑은 담이 아름답다.
▲명경담(27경)=신양담에서 0.3km지점에 있다. 여울목에 잠긴 ‘물이 거울같이 맑다’하여 명경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백련담(29경)=구천폭포에서 0.2km 지점에 위치한 백련담은 연화폭을 거친 맑은 물이 담겨 못을 이루고 흘러간다.
▲백련사(32경)=덕유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 때 고찰로 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탐방객들 휴식처로도 이름이 나있으며 가을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만산의 홍엽이 일품.
/전북일보=김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