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전남도의원, “동부권에만 산단 있는 것 아냐…서남부권 산단 활성화도 챙겨달라” 주문
2024년 03월 21일(목) 19:35 가가
“동부권에만 산단이 조성된 게 아닙니다. 서남부권 산단들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고민해야 합니다.”
최정훈(민주·목포 4) 전남도의회 의원이 열악한 전남도 서남부권 산단 경쟁력을 높일 사업 발굴을 요청하고 나섰다.
2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19일 제 378회 임시회 기간 중 열린 경제관광문화위원회의 전남테크노파크에 대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올해 전남테크노파크의 8건 8926억원 규모 신규 수탁 사업 중 ‘노후산단 경쟁력강화 사업’ 등 5건 7690억원 규모의 사업이 전남 동부권 산단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올해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 CCUS클러스터 구축사업,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및 화이트바이오 산업생태계 조성사업 등 수천억원 규모의 기반구축 사업비도 동부권에 쏠렸다는 게 최 의원 지적이다.
최 의원은 “지난 2021년 기준 전남 지역내총생산은 88조 4000억원으로 이중 동부권이 60%, 서남권은 18%로 동·서부 간 격차가 심각하다”면서 “전남 권역별 양극화, 빈부 격차, 인구소멸 등을 감안,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최정훈(민주·목포 4) 전남도의회 의원이 열악한 전남도 서남부권 산단 경쟁력을 높일 사업 발굴을 요청하고 나섰다.
2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19일 제 378회 임시회 기간 중 열린 경제관광문화위원회의 전남테크노파크에 대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올해 전남테크노파크의 8건 8926억원 규모 신규 수탁 사업 중 ‘노후산단 경쟁력강화 사업’ 등 5건 7690억원 규모의 사업이 전남 동부권 산단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