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관광단지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
2024년 03월 21일(목) 19:00 가가
(주)신세계프라퍼티, 기본계획·설계용역 동시 추진 사업 속도
어등산관광단지 민간개발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에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를 설립하는 등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21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 따라 광주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과 토지계약금(86억원) 납부에 이은 후속 조치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설립한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의 기본계획(MP)과 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으로 협약에 따른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어등산 관광단지 부지 면적은 축구장 58개를 조성할 수 있는 41만 7531㎡(약 12만6000평)이며,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단지 보행로·도로 기반 시설과 토목공사, 2단계는 별꿈도서관·스마트팜·보타닉가든·콘도 등 필수 시설과 스타필드를 조성하고 2030년 개장이 목표다. 3단계는 2033년까지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을 준공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특히 관광 필수 시설 우선 준공을 위해 2025년 말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관광·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 조성을 상가·레지던스 등 수익시설보다 먼저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협약에 따라 어등산 관광단지 내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들어서면, 호남권 거점을 넘어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서남권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의 급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연간 2830만명의 관광·쇼핑 등 수요와 20조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11만 5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 등을 전망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 관광단지는 호남에 진입하는 관문으로 서남권 관광 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힐링 스테이케이션(스테이(stay)와 배캐이션(vacation)의 합성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21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 따라 광주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과 토지계약금(86억원) 납부에 이은 후속 조치다.
1단계는 단지 보행로·도로 기반 시설과 토목공사, 2단계는 별꿈도서관·스마트팜·보타닉가든·콘도 등 필수 시설과 스타필드를 조성하고 2030년 개장이 목표다. 3단계는 2033년까지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을 준공한다.
광주시는 협약에 따라 어등산 관광단지 내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들어서면, 호남권 거점을 넘어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서남권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의 급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연간 2830만명의 관광·쇼핑 등 수요와 20조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11만 5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 등을 전망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 관광단지는 호남에 진입하는 관문으로 서남권 관광 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힐링 스테이케이션(스테이(stay)와 배캐이션(vacation)의 합성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