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브리핑] 안도걸 후보 측 “악의적인 모함에 강력한 법적대응” 밝혀
2024년 03월 20일(수) 19:50 가가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측은 20일 “앞으로 악의적인 모함에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검찰 수사와 선거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의 선거 캠프 관계자는 “경찰의 압수수색은 자원봉사자 업무용 자료와 그 자택임에도 마치 안 후보가 압수수색 당사자인양 모함하고, 이후 특정 인터넷 언론을 통해 안 후보가 혐의사실과 관련된 것처럼 보도했다”면서 “이에 항의하자 해당 인터넷 언론사가 기사를 삭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경선 상대였던 이병훈 의원 측 인사가 저희 자원봉사자에게 허위 사실을 인정하면 억대 금품을 제공하겠다는 회유를 한 사실이 확인돼 자원봉사자 명의로 경찰과 검찰에 매수죄로 고발 조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 측 선거관계자에 의해 고발된 사안과 관련해서도 저희 캠프 자원봉사자가 경찰 조사에서 허위 사실임을 진술했고, 관련 인사와의 대질신문까지 벌이며 고발 내용을 반박했다”면서 “앞으로도 왜곡된 내용을 전달하고 게재하는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악의적인 정치 구태를 뿌리째 뽑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광주 동구 안 후보의 선거사무실(캠프)과 자원봉사자 자택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안 후보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경선 과정에서 자원봉사자와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식사비를 제공했다’는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이 관계자는 특히 “경선 상대였던 이병훈 의원 측 인사가 저희 자원봉사자에게 허위 사실을 인정하면 억대 금품을 제공하겠다는 회유를 한 사실이 확인돼 자원봉사자 명의로 경찰과 검찰에 매수죄로 고발 조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