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 후보들, 공약 발표 “광주 미래 바꾼다”
2024년 03월 20일(수) 17:05

국민의힘 소속으로 4·10 총선에서 광주에 출마하는 강현구(동남갑)·박은식(동남을)·하헌식(서구갑)·김윤(서구을)·김정명(북구갑)·김정현(광산갑)·안태욱(광산을) 예비후보가 2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4·10 총선에서 광주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20일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광주 8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낸 데다 지역 현안을 해결할 공약을 제시하면서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광주에 출마하는 강현구(동남갑)·박은식(동남을)·하헌식(서구갑)·김윤(서구을)·김정명(북구갑)·김정현(광산갑)·안태욱(광산을)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시민에게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하고 꿈을 이루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북구을에 출마하는 양종아 예비후보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후보자들은 “국가 AI 집적단지 1단계 사업 완료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기반으로 청년 창업, 벤처기업의 유치를 통해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광주형 테크노벨리 구축으로 청년의 희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대구 간 달빛철도 조기 건설과 광주 민간공항 및 군공항 통합 이전을 빨리 추진하겠다”며 “87.7㎞에 달하는 광주~고흥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우주강국 전진기지인 나로우주센터의 접근성을 높여 국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은 “문화예술 공공 인프라를 확충해 방문하고 머무를 수 있는 광주로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호남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토 서남권 관광 중추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이 밖에도 ▲광주의료원 설립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기반 시설 지원 ▲광주선 도심 구간 지하화 및 상부 개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도심 하천 생태 복원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사업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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