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 북구갑 ‘불법 전화홍보방 의혹’ 정준호 공천 유지
2024년 03월 20일(수) 00:23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의혹을 받는 광주 북구갑 정준호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심야 회의에서 나온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달 21일 민주당 광주 북구갑 경선에서 현역인 조오섭 의원을 꺾고 승리했지만 부정한 방법으로 경선 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공천 인준이 미뤄졌다.
정 후보는 전화 홍보원 20여명에게 일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하고 선거사무소 내에서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경선 차점자였던 조 의원을 공천하는 방법과 전략공천 등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정준호 후보 공천 유지로 결론을 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심야 회의에서 나온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달 21일 민주당 광주 북구갑 경선에서 현역인 조오섭 의원을 꺾고 승리했지만 부정한 방법으로 경선 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공천 인준이 미뤄졌다.
민주당은 경선 차점자였던 조 의원을 공천하는 방법과 전략공천 등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정준호 후보 공천 유지로 결론을 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