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브리핑] 김용재 예비후보 “복합쇼핑몰 매출 1% 상생기금법 제정…매출 지역 환류”
2024년 03월 19일(화) 18:30 가가
녹색정의당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4·10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김용재 예비후보는 “복합쇼핑몰 매출 1% 상생기금법 제정 등으로 유통 대기업이 지역에서 거둔 매출 일부를 지역에 환류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지역순환경제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수도권에 인력과 투자가 가속화돼 비수도권 대기업 유치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역외 유출을 최대한 방지하고 지역에서 거둔 매출 일부를 지역에 재투자해 선순환이 가능한 지역순환경제를 입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 위기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를 확대하여 자립적인 녹색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건립을 지원하고 집수리, 단열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것을 공언했다.
김 후보는 “친환경 농업 직불금제 확대, 친환경로컬푸드 공공급식 지원 확대 등으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하겠다”며 “지역 내 친환경 우수 농산물 구매를 촉진해 도농 순환경제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순환경제 5법’과 사회적 경제 기본법을 제정해 지역 순환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지방세법을 개정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업소득, 근로소득, 법인사업소득의 납세지를 발생지로 변경, 지역의 자립 재정도 탄탄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김 후보는 이날 지역순환경제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수도권에 인력과 투자가 가속화돼 비수도권 대기업 유치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역외 유출을 최대한 방지하고 지역에서 거둔 매출 일부를 지역에 재투자해 선순환이 가능한 지역순환경제를 입법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