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 4·10 총선서 광주 북구을 ‘전략구’ 선정
2024년 03월 18일(월) 12:20
“윤민호 후보 당선 위해 총력 쏟을 것”

진보당 광주시당이 광주 북구을 선거구를 ‘전략구’로 선정하고 4·10 총선에서 윤민호 후보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진보당 광주시당 제공>

진보당 광주시당이 광주 북구을 선거구를 ‘전략구’로 선정하고 4·10 총선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진보당 광주시당 4·10 총선 출마자들은 1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민들에게 “180석을 밀어줬지만 민주당 의원들만으로는 윤석열 검찰 독재와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화가 나고 답답하셨나”라며 “윤석열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전주의 진보당 강성희 의원 같은 단 한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출마자들은 “진보당 광주시당은 회의를 통해 북구을 윤민호 후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윤석열과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최강의 적임자, 최고의 용장인 윤 후보가 최선두에 나서 반드시 당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광주시당 소속 출마자들은 각 후보의 지지율과 인지도 등을 고려해 윤 후보가 전략구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광주시민들은 한때 광주의 지지와 성원으로 호사를 누리던 자들이 광주로 출마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광주가 봉이냐’, ‘광주시민을 무시한 처사다’며 분노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는 안 된다’는 광주시민들의 간절함과 윤민호의 간절함은 한마음이다. 4월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하고 광주 정치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윤민호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만난 시민들의 가장 절절한 요구는 윤석열 심판이었다”며 “광주시민들은 갈수록 존재감 없고 무기력한 광주 정치에 속상해하셨다. 무기력한 광주 정치에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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