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 강화
2024년 03월 17일(일) 20:35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대장균 등 11종 359균주 대상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가축 및 반려동물 유래 항생제 내성균 검사를 강화한다.

올해는 12월까지 가축과 반려동물에서 분리된 대장균, 장알균 등 총 11종 359균주를 분리해 항생제 내성검사를 할 예정이다.

항생제 내성균은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국제 공중보건의 핵심 사안이다.

특히 10년 전에 비해 동물의 항생제 내성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동물의 항생제 내성균 출현이 사람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전파될 수 있어 관리가 시급하다는 게 시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이다.

다행히 최근 3년간 광주지역 가축과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에선 문제가 되는 다제내성균이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도축장에서 도축되는 가축과 동물병원에 내원한 반려동물에서 유래한 지표세균과 병원성세균을 분리 동정한 후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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