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브리핑] 박지원 해남·완도·진도 예비후보 “해남·완도·진도 KTX 시대 열겠다”
2024년 03월 12일(화) 20:15
4·10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2일 “서울~부산~제주를 잇는 해남·완도·진도 KTX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호남선 KTX 2단계 노선 확정과 예산 확보, 남해안철도 예산을 대폭 증액시키고 호남선 KTX 증편 경험을 살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섬과 다리’ 전문가로서 연도교, 연륙교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원장은 “호남은 민심이 곧 당심이기에 군민 여러분이 당원이고 당원이 군민”이라며 “민주당 국회의원 경선 승리와 본선 승리를 통해 해남·완도·진도를 대표하는 야무진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해남·완도·진도 지역구를 정치·경제 모두 으뜸인 ‘남도 1번지’로 만들겠다”며 “존재감 없는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힘을 실어 빠르게 실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또 ▲출생기본소득 도입 ▲농수산물 피해 보상 체계 현실화·내실화 ▲다문화가정, 계절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현안 지원 위한 출입국·이민관리청 호남본부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180석 민주당 의원들이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 2년 동안 가장 야무지게 싸운 민주당의 ‘빅 스피커’가 누구인지 판단해달라”며 “민주당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지역 발전을 가져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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