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약 화두는 저출생·기후 위기
2024년 03월 12일(화) 19:45
여야, 10대 공약 각각 발표…소상공인 지원 등 담아
여야가 12일 저출생과 기후위기 등 국가가 직면한 문제, 청년,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4·10 총선 10대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저출생 대책, 돌봄, 기후위기 대응 등 생활 밀착형 10대 공약을 내놨다.

10대 분야는 ▲일·가족 모두 행복 ▲촘촘한 돌봄·양육환경 구축 ▲서민·소상공인·전통시장 새로 희망 ▲중소기업·스타트업 활력 제고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 ▲교통·주거 격차 해소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청년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든든한 내일 지원 ▲기후 위기 대응, 함께하는 녹색생활 등이다. 서민·소상공인 등 분야에서는 예금자 보호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서민 경제 활력을 지원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도 이날 민생회복, 미래희망, 민주수호, 평화복원 등 4대 가치를 바탕으로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10대 분야는 ▲민생 안정 ▲저출생 극복 ▲기후위기 대처와 재생에너지 전환 ▲혁신 성장과 균형발전 ▲국민 건강과 행복한 삶 ▲국민 안전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한반도 평화 ▲민주주의 회복 ▲정치개혁·헌법 개정 등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을 위해서는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 지원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혁신성장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을 국가 예산 대비 5% 수준으로 확보하고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지역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할 것을 공약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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