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중산리 일몰전망대 붉게 물들다
2024년 03월 12일(화) 09:30
일몰 직전 장관…크고 작은 섬, 넓은 갯벌과 아우러져 ‘환상적’

10일 오후 6시 25분 고흥 중산리일몰전망대에서 본 일몰

고흥의 하늘이 붉게 타오른다. 지난 10일 오후 6시 25분, 고흥의 ‘전망 좋은 곳 베스트 10’ 중 한 곳인 중산일몰전망대에서 해가 가라앉기 직전에 펼쳐진 일몰 광경이다. 특히 이날은 맑은 날씨에 구름도 별로 없어 더욱 붉은 빛으로 장관을 이뤘다. 겨울철 일몰이 더 아름답다는 중산리 일몰은 크고 작은 섬, 넓은 갯벌 등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해가 가라앉은 직후 광경
고흥군이 꼽은 ‘전망 좋은 곳 베스트 10’은 ▲남양 중산일몰전망대 ▲영남 고흥우주발사전망대 ▲금산 금의시비공원 ▲금산 소원동산 ▲동일 봉남 등대 ▲영남 미르마루길 스카이워크 ▲포두 나로대교 준공기념공원 ▲금산 거금대교(1층 전망도로) ▲봉래 야생화의 섬 ‘쑥섬’ ▲도양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공원 전망대이다.

한편 고흥 중산리일몰 외에 전국적으로 일몰 장소로 유명한 곳은 전북 부안 곰소만, 충남 태안 운여해변, 경남 창녕군 우포늪, 여수 향일암, 강원도 양양군 낙산,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등이 꼽힌다. 이 밖에도 전국의 바다·산·들이 있는 어느 곳에서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글·사진=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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