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기반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
2024년 03월 10일(일) 19:25
평생교육협의회, 평생교육 시행계획 확정…사업비 56억 투입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 플랫폼기관으로 탈바꿈
전국 최초·유일의 ‘광역평생학습도시’인 광주시가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러닝 플랫폼을 구축하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도 확대·제공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강의실에서 광주시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 ‘2024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및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시는 평생교육 시행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러닝 플랫폼 구축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지역을 포괄하는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학습공동체 기반 마을공동체 성장 ▲일-여가-학습 균형을 위한 평생교육 등 6대 전략 120개 세부사업을 수립하고, 총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평생학습연수센터의 광주시민 리더 필수교육 및 분야별 강사 양성 및 보수교육, 5개 자치구 협력사업인 고령층 대상 특화사업과 평생학습 교재 및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 등이다.

광주시는 또 올해 장애인 평생교육으로 경계선지능인 정책 연구, 장애인 교육교재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제작·보급,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사업 등 2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은 의사소통 문제 해소를 위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것으로, 사진·그림·글자가 있는 의사소통판 등을 활용하는 비전자식 방식과 PC·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전자식으로 나뉜다.

광주시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장애인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광주인재평생진흥원은 올해 광주 평생학습 플랫폼기관으로 탈바꿈하고, 평생교육 바우처 기초연구 등 정책연구와 교육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관·프로그램·강사 등 광주지역 평생학습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평생학습 정보 검색 포털’도 구축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일상화를 위해 교육청·자치구·대학·민간교육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협력 하겠다”면서 “특히 장애인·경계선지능인·고령층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개발·제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시 5개 자치구는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받아 2026년까지 3년간 지위를 인정받은 데 이어 올 1월에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이처럼 광역시 소속 모든 자치구가 평생학습도시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은 곳은 광주시가 유일하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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