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호원 회장)는 지난 8일 제44회 정기총회와 제 25회 노사화합 유공자 포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노사 화합을 선도하고 있는 회원사를 포상하고 지난해 사업 결과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선임(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노사협력 대상에는 ㈜대웅에스앤티 강용선 회장과 ㈜한영피엔에스 김윤섭 회장이 공동 수상했다.

또 노사화합 유공자로 ㈜코비코 조광철 회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디에이치글로벌 장훈상 수석, ㈜무진기연 김기범 부장, ㈜애니셀 이범식 이사가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건영기업 정성훈 대리, ㈜삼양통운 임소정 과장, 한전KPS 오단비 차장이 각각 광주고용노동청창 표창을 받았다.

총회에 참석한 강기정 시장은 축사에서 ‘양진석 회장 취임 이후 617개사로 회원이 증가하는 등 광주경총 크게 변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어 ‘우리 지역 일자리 창출 뿐만아니라 많은 건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진석 회장은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작년 한 해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청년·중장년 미취업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고, 빛그린산단 주변 산업단지 추가지정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CEO간담회, 교육, 정보제공,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