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칩을 심으면=아빠는 아이에게 ‘초코칩 쿠키’를 만들어 선물한다. 엉덩이가 들썩거릴 정도로 맛있다며 좋아하는 아이는 어느날 화단에서 놀다가 나팔꽃 씨앗을 본다. 초코칩을 닮은 모습을 보고 아빠와 함께 ‘초코칩을 심으면 나팔꽃이 주렁주렁 열릴까’라는 상상을 한다. 상상 속 화단을 애정으로 가꿔 나가며 자연과 아빠의 소중함을 느낀다.
<가문비어린이·1만4000원>
▲초등 1,2학년 공부의 힘 문해력 수업=읽고 쓰는 ‘문해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전 분야의 학습 격차로 이어지는 문해력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하다. 어휘, 이해, 표현 등을 위한 학습지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문제 등을 수록했다.
<그레출판사·1만6800원>
▲고마워=‘유퀴즈’에 출연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제주 소년 민시우의 동시집. 섬에 사는 소년은 ‘별’이 된 엄마를 생각하며 매일 시를 썼다.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자리를 찾아가 아픔을 시화했다. ‘혼자라서 행복해’, ‘마음의 소리’ 등 슬픔을 넘어 희망을 선사하는 작품들을 담았다. 아빠 따라 영상을 만들어온 경험도 시에 녹아 있다. <가쎄·1만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