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지방시대 실현 위해 지방재정 확충·권한 이양·규제 해소 절실”
2024년 03월 03일(일) 16:45 가가
‘전남형 만원주택’, ‘출생수당 318 프로젝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등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전남의 핵심 시책으로 꼽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일 방송사 주최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답이다’ 토론회에 참석, 이들 정책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소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김영록 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청년층이 서울로 떠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방 소멸 원인을 진단한 뒤 전남도 차원의 노력으로 ‘전남형 만원주택’과 ‘출생수당 318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메가시티 이슈와 관련, “광주와 전남,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프로젝트가 메가시티의 본보기”라며 “경제적 공동체로 나아가 지방이 서로 협력해 일자리도 만들고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조치로 관련 규제 해소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독일의 연방제 사례와 같이 중앙 권한의 과감한 지방이양이 필요하다”는 게 김 지사 생각이다.
그는 “청년들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 투자 보조금 지원을 늘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의료 여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우주항공산업, 그린스마트팜, 케이(K)-디즈니 애니메이션 산업 등 국가적인 프로젝트를 대학과 함께 협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가고 있는 점을 설명하면서 지자체와 대학이 제 역할을 하도록 지방재정을 더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도 설명했다.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대가 없는 전남은 수요조사에 응할 수조차 없었다”고 말한 뒤 “캐나다 사례와 같이 공동 의과대학을 만들어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하면 지역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국립의대 전남 설립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일 방송사 주최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답이다’ 토론회에 참석, 이들 정책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소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청년층이 서울로 떠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방 소멸 원인을 진단한 뒤 전남도 차원의 노력으로 ‘전남형 만원주택’과 ‘출생수당 318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 투자 보조금 지원을 늘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의료 여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우주항공산업, 그린스마트팜, 케이(K)-디즈니 애니메이션 산업 등 국가적인 프로젝트를 대학과 함께 협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가고 있는 점을 설명하면서 지자체와 대학이 제 역할을 하도록 지방재정을 더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도 설명했다.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대가 없는 전남은 수요조사에 응할 수조차 없었다”고 말한 뒤 “캐나다 사례와 같이 공동 의과대학을 만들어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하면 지역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국립의대 전남 설립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