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서 총선 출마…오는 3일 DJ센터에서 기자회견
2024년 02월 29일(목) 20:10
광주 서을 등 거론…김종민 공동대표 “용산 또는 세종갑 검토”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광주에서 4·10 총선에 출마한다.

새로운미래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낙연 대표가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지역구는 정하지 않았다고 새로운미래 측은 전했지만, 현재 광주 서을 등이 출마 지역구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지역구 출마와 관련, “그림은 오래전부터 그렸는데 마냥 늦출 수 없어 금명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지역구 출마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광주 출마 검토 배경에 대해 “제 고향이고 호남의 중심”이라고 설명해왔다.

이와 함께 김종민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본인의 출마 문제에 대해 “최종적으로 지역구는 용산하고 세종갑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이번 주말 안으로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 공동대표는 충남 논산계룡금산의 재선 의원이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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