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허스토리 기획전시’ 공모
2024년 02월 14일(수) 19:55

‘추천덕목&권장태도’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재단)이 지역예술가의 창작활동 증진과 사회적 의제 발굴을 위해 ‘제7회 허스토리 기획전시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는 3월 12일까지 시각예술 전 분야(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의 프로젝트 기획전시를 주제로 이메일 접수 받는다. 전시는 오는 4월부터 2025년 2월(예정)까지 진행해야 하며 성평등, 여성주의, 가족 관련 기획은 우대한다.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면 지원 가능하며, 총 3팀을 선정해 1500만 원 상당의 창·제작비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허스토리스타상 600만원, 허스토리기획상 500만원, 허스토리우수상 400만원을 지급하며 전시 진행 중 1회 이상 연계프로그램을 필수 진행해야 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재단 내 여성전시관 HERSTORY 기획전시실의 무상 지원을 비롯해 온라인 전시,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진행한 제6회 공모에서는 여성예술인 3인(김소진, 이소영, 최희정)이 협업해 ‘사물의 변주 : 마음에 일으키는 미세한 저항’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김경례 대표이사는 “미술 분야의 연구자 및 지역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예술적 통찰을 ‘전시’를 통해 발굴하고자 한다”며 “성평등, 가족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창작 전시가 동시대 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전망까지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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