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갑, 네거티브로 시끌
2024년 02월 14일(수) 19:35 가가
이용빈 “박균택 선거법 위반 수사중”…박균택 “사실 무근”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지역 발표가 늦어지면서 광주지역 한 선거구에서 예비후보 간 ‘네거티브’가 과열되는 모양새다.
특히 광주 광산갑의 경우 공천 신청자가 2명뿐인 만큼 민주당 공관위가 2인 경선지역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커보였지만, 발표를 늦추면서 네거티브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1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균택 예비후보는 자진 사퇴하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인터넷 언론사 발행인이자 기자인 A씨는 박 예비후보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홍보실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박 예비후보 홍보 기사와 상대 후보 비방 등을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상대 후보에 대해 지속적인 음해성 보도를 해온 A씨는 기사를 생산하고 SNS에 유포하는 대신 박 예비후보 또는 회사 명의의 신용카드를 대가성으로 받았다는 의혹이다”며 “자신의 선거 운동을 위해 언론사 사장을 법무법인의 홍보실장으로 위장 채용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근 “이 의원이 지역위원회 사무직원에게 후원회 사무원 몫으로 급여를 제공한 후 이 중 일부를 돌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의원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당대표 법률 특보인 박균택 예비후보는 “이 의원은 A씨를 법인 직원으로 신고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하지만 무보수 명예직은 신고 대상이 아니다”며 “A씨에게 신용카드를 제공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의혹의 근거가 무엇인지 제시하라”며 “상대를 향한 적대적 행위를 멈추고 깨끗한 선거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양측의 의혹에 대해 민주당 윤리 감찰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특히 광주 광산갑의 경우 공천 신청자가 2명뿐인 만큼 민주당 공관위가 2인 경선지역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커보였지만, 발표를 늦추면서 네거티브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인터넷 언론사 발행인이자 기자인 A씨는 박 예비후보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홍보실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박 예비후보 홍보 기사와 상대 후보 비방 등을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상대 후보에 대해 지속적인 음해성 보도를 해온 A씨는 기사를 생산하고 SNS에 유포하는 대신 박 예비후보 또는 회사 명의의 신용카드를 대가성으로 받았다는 의혹이다”며 “자신의 선거 운동을 위해 언론사 사장을 법무법인의 홍보실장으로 위장 채용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의혹의 근거가 무엇인지 제시하라”며 “상대를 향한 적대적 행위를 멈추고 깨끗한 선거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양측의 의혹에 대해 민주당 윤리 감찰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