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본 이슈] 조건휘, 프로 데뷔 첫 우승…119 신고 1분에 23회꼴
2024년 02월 13일(화) 23:50 가가
#PBA 결승
SK렌터카 조건휘가 프로당구 데뷔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조건휘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에서 임성균을 상대로 막판 하이런 9점을 몰아치며 세트 점수 4-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2019-2020 시즌 프로 출범 이후 35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 본 그는 상금 1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 순위 33위에서 6위로 급상승했다. 우승 포인트도 10만점을 추가해 시즌 종합 순위도 26위에서 6위로 올라챘다. 이날 결승에서 조건휘는 6세트에서 15-7로 승리해 막판까지 승부를 몰고 간 조건휘는 7세트에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썼다. 11점 승부에서 2-9로 뒤져 폐색이 짙던 그는 하이런 9점을 터뜨려 순식간에 11-9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전북 늘봄학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늘봄학교를 지역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침 수업 시간 전인 오전 7~9시의 늘봄학교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신 이 시간대에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은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운동 프로그램 등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방과 후 늘봄학교도 교내에서는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오후 8시까지는 어린이들을 학교 밖의 다양한 돌봄센터, 기관으로 이동시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는 늘봄학교 전담 인력을 뽑아 배치하는 대신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활용하기로 했다.
#119 신고 건수
지난해 전국 119에 접수된 총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4.5% 감소한 1천195만64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에 23건 접수 된 셈이다. 주요 감소 요인은 지난해 5월 엔데믹으로 인해 의료 안내 및 민원 상담이 전년 대비 16.9%(67만여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화재 신고와 구급 신고도 각각 5.4%(2만5000여건), 3.3%(10만8000여건) 감소했다. 구조 신고와 생활 안전 신고는 각각 11.6%(8만9000건), 4.6%(3만8000여건) 증가했으며, 무응답은 8.0%(10만6000여건), 오접속은 18.2%(14만9000여건) 늘었다. 분기별로는 방역 수칙 완화로 인해 대외 활동이 증가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몰린 3분기가 352만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필리핀 산사태
지난 6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산악지대 마사라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70명 가까이로 늘어났다. 실종자는 51명에 달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다바오데오로주 재난 당국은 누적 사망자 수가 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광부 수송용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를 비롯해 인근 가옥들이 토사에 매몰됐다. 이번 사고로 가옥 62채가 파괴됐고, 주민 5000명 이상이 대피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SK렌터카 조건휘가 프로당구 데뷔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조건휘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에서 임성균을 상대로 막판 하이런 9점을 몰아치며 세트 점수 4-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2019-2020 시즌 프로 출범 이후 35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 본 그는 상금 1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 순위 33위에서 6위로 급상승했다. 우승 포인트도 10만점을 추가해 시즌 종합 순위도 26위에서 6위로 올라챘다. 이날 결승에서 조건휘는 6세트에서 15-7로 승리해 막판까지 승부를 몰고 간 조건휘는 7세트에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썼다. 11점 승부에서 2-9로 뒤져 폐색이 짙던 그는 하이런 9점을 터뜨려 순식간에 11-9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전국 119에 접수된 총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4.5% 감소한 1천195만64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에 23건 접수 된 셈이다. 주요 감소 요인은 지난해 5월 엔데믹으로 인해 의료 안내 및 민원 상담이 전년 대비 16.9%(67만여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화재 신고와 구급 신고도 각각 5.4%(2만5000여건), 3.3%(10만8000여건) 감소했다. 구조 신고와 생활 안전 신고는 각각 11.6%(8만9000건), 4.6%(3만8000여건) 증가했으며, 무응답은 8.0%(10만6000여건), 오접속은 18.2%(14만9000여건) 늘었다. 분기별로는 방역 수칙 완화로 인해 대외 활동이 증가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몰린 3분기가 352만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필리핀 산사태
지난 6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산악지대 마사라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70명 가까이로 늘어났다. 실종자는 51명에 달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다바오데오로주 재난 당국은 누적 사망자 수가 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광부 수송용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를 비롯해 인근 가옥들이 토사에 매몰됐다. 이번 사고로 가옥 62채가 파괴됐고, 주민 5000명 이상이 대피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